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전기차 콘셉트카 ‘45’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어린이용 전동차를 공개했다. 이 전동차는 길이 1380㎜, 폭 810㎜, 높이 820㎜로 미취학 아동의 몸집에 맞춰 설계됐다. 45 콘셉트카의 핵심 디자인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앞뒤 램프를 기하학적 형태의 픽셀들로 꾸몄다. 운전석 앞의 카메라가 얼굴 표정을 기록해 감정을 파악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안전벨트의 장착된 센서로 심박수와 호흡을 측정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