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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맛집' 집에서 즐길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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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맛집' 집에서 즐길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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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1위 업체인 프레시지가 경기 지역 맛집 인증 점포인 ‘백년가게’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만든다.

프레시지는 27일 경기중소벤처기업청과 ‘백년가게 점주들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공식 인증한 우수 점포다. 3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점포 중 미래 성장성이 큰 곳을 선정한다.

첫 상생 매장으로는 이화횟집, 지동관, 장흥회관 등 3개 점포가 선정됐다. 프레시지는 이들 가게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하고,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중에 판매한다. 프레시지는 판매 수익을 갖되 일정 비율을 점주들에게 지급하고 제품 생산과 광고, 마케팅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도 부담한다.

밀키트로 제조되는 메뉴는 이화횟집의 낙지요리, 지동관의 깐쇼새우, 장흥회관의 곱창전골 등이다. 이화횟집은 부추와 쫄면을 넣고 조리하는 낙지요리로 명성이 나 있다. 지동관은 잡내를 없앤 새우에 고추기름으로 풍미를 극대화시킨 요리로 잘 알려져 있다. 장흥회관은 국물에 무를 많이 넣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의 곱창전골이 간판 메뉴다. 배광일 장흥회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타격이 컸는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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