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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머스트비 도하 “최근 밝은 색 머리에 도전, 새로운 내 모습 발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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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호 기자] 최근 미니앨범 ‘Realize’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보이그룹 머스트비(MustB). 새로운 활동 때마다 발전한 모습으로 점점 그들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순수한 소년 같은 느낌부터 강렬한 퍼포먼스, 거기에 칼군무까지 소화하며 한계치 없는 가능성을 보여준 머스트비가 bnt와 만났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들은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는 따뜻한 무드는 물론 귀여운 교복 차림에 강한 표정으로 반항기 섞인 소년의 모습도 잘 표현해냈다. 어떤 의상이든 잘 소화해내고 어떤 표정이든 그때그때 맞는 표정을 바로 얼굴에 나타내는 모습에서 머스트비의 다양한 매력을 정말 잘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팬들을 만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모습과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머스트비.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올 앨범과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나기 위해 지금도 연습에 매진하며 언젠가는 팬들을 직접 만날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화보 촬영 소감에 관해 묻자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수현은 “나는 특히 화보 전에 포즈 연습과 포즈를 정말 많이 연습하는 편이다. 점점 발전하는 것이 느껴진다”며 웃으며 답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인 ‘Realize’ 활동 소감에 관해 묻자 “우리를 각인시킬 수 있었던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달라진 모습을 통해 본인들을 강하게 어필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연은 “강렬한 느낌이 나는 곡이다 보니 확실히 각인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시후는 “안무가 너무 어려워 라이브가 힘들었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수현은 “디지털 싱글이 아닌 정말 실물 앨범이 나와 내가 정말 아이돌이 된 것 같았다”며 귀엽게 답했다. 도하는 “정말 의미 있는 활동이었지만 직접 팬들을 만나지 못해 아쉽기도 하다. 얼른 코로나가 종식돼 전 세계 팬들에게 직접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태건은 “시후 말대로 라이브가 정말 어렵다. 그래서 음 이탈이 음악 방송에 그대로 나갔다(웃음). 그래도 열심히 해서 후회는 없다”고 답했다.

최근 연습 말고는 어떤 것을 하는지 묻자 태건은 “운동을 시작했다. 원래 많이 말랐었는데 이제 살과 근육이 조금 붙어서 만족한다. 그리고 열심히 연습도 하고 앨범 준비도 하고 있다. 올 연말과 내년 3월에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반면 시후는 “난 살이 쪘다.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다이어트가 정말 힘들다. 먹기 전에 항상 칼로리를 계산한다. 지금 별명이 ‘찐시후’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다시 살을 뺄 것이다”라고 답했다. 수현은 “아리랑TV의 라디오인 ‘뮤직 액세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며 프로그램 홍보도 잊지 않았다.

MBC ‘놀면 뭐하니?’에 영상으로나마 잠시 출연했던 머스트비. 그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정말 기쁘다. 생각보다 파급력이 너무 커서 놀랐다. 정말 행복했다. 그것만으로도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오더라(웃음). 앞으로 더 유명해져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싶다”라며 웃으며 답했다.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더 보여줄 모습이 많은 그들에게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콘셉트에 대해 물었다. 태건은 “섹시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다. 요즘 한복이 대세다. 그래서 한복을 입고 섹시 콘셉트를 하고 싶다. 시스루 한복 같은 것을 입어보고 싶다”라며 본인의 섹시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우연은 “위너 선배님들의 ‘공허해’처럼 대중적인 노래를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시후는 “강한 콘셉트를 좋아한다. 그래서 빅스 선배님들의 ‘도원경’ 같은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다. 확실한 머스트비의 색을 만들고 싶다”라고 답했다.

아이돌을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태건은 “끼를 뽐낼 수 있어서 좋다. 재밌고 할수록 욕심이 생긴다”라고 답했고 도하는 “화려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좋다. 최근 밝은 머리에 도전했는데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한 것 같다”라며 웃으며 답했다. 우연은 “성시경 선배님의 ‘거리에서’를 즐겨 불렀는데 내 노래를 듣고 주변에서 잘 부른다는 칭찬을 많이 해줬다. 막연히 그 말만 듣고 가수를 꿈꿨고 지금 회사에 들어오게 돼 데뷔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수현은 “어릴 때부터 관심받는 것이 좋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해 자연스럽게 아이돌이 된 것 같다”라며 답했다.

보이그룹으로 활동하며 그들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을까. 롤모델에 대한 질문도 빠질 수 없었다. 태건은 “지드래곤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너무 멋있다. 팬이고 정말 존경한다”라고 답했고 도하는 “펜타곤의 후이, 키노 선배님들이 롤모델이다. 무대에서 정말 멋있고 존경스럽다”라고 전했다. 우연은 “모든 남자 아이돌이 꿈꾸는 BTS 선배님들이 롤모델이다. 그리고 비투비 선배님들도 롤모델이다. 우리도 그렇게 멤버들끼리 사이좋게 쭉 가고 싶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시후는 “평소 칼군무를 좋아한다. 그래서 NCT, 세븐틴 선배님들이 롤모델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물었다. 태건은 “건강이 최고다. 아프지 말길 바란다”라고 답했고 우연은 “부족한 우리를 이렇게 좋아해 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수현은 “고맙고 사랑한다고 하고 싶은데 너무 많이 했다(웃음).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라고 답했고 도하는 “정말 보고 싶다. 이제 추워지니까 감기 조심하시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시후는 “회사에 과자 같은 선물을 자주 보내주시는데 정말 감사히 잘 먹고 있고 건강 유의하셨으면 좋겠다”라며 멤버 모두 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보이그룹 머스트비. 그들의 앨범이 나올 때마다 들려줄 음악과 보여줄 퍼포먼스가 궁금해진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르게 팬들을 대하는 따뜻한 태도와 장난스러운 모습이 반전돼 더욱더 강한 매력을 뽐내는 머스트비.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에디터: 임재호
포토그래퍼: 두윤종
백: 엘레강스 파리
헤어&메이크업: 미즈노블 니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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