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년 전 프랑스에서 일제의 만행을 알리며 독립운동을 했다가 지난해에야 그 공적을 인정받은 고(故) 홍재하 선생의 아들 장자크 홍푸안 씨(78·사진)가 프랑스 생브리외 주재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임기 5년의 명예영사가 된 홍푸안씨는 브르타뉴, 낭트를 주도로 하는 페이드라루아르, 보르도가 있는 누벨아키텐 등 3개 광역주(레지옹)를 담당하며 교민 안전과 한·프랑스 친선 증진 등의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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