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vol.1’ (부일페)가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일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주최하고 있는 ‘오씨메이커스’와 벡스코가 공동 주최해 새롭게 여는 행사다. 문구부터 패션, 가전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어 트렌디한 콘텐츠로 각광받는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디자인 분야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Silver lining, Busan’을 주제로 열린다. 200여 팀의 아티스트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작품은 물론 아트 상품, 문구, 화구도 함께 선보여 미술, 디자인, 캐릭터, 아트상품, 굿즈에 관심 있는 젊은 층에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벡스코는 기대했다.
첫 부산 개최를 기념해 준비된 다양한 기획 전시와 부대행사들도 전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HOME, 집에서 뭐해?>는 집에서 보내는 아티스트들의 하루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소개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집에서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부일페 첫 개최를 기념해 진행되는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부산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포스터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전시에서 모은 작품과 굿즈를 한 컷의 작품처럼 담아보는 <IN MY BAG>, 관람객과 작가를 랜덤 매칭하여 선물 증정 등을 진행하는 <운명의 작가님>, 부일페 포스터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 등 부일페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준비됐다.
부일페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첫번째 일러스트레이션페어인 만큼 부산·경상 지역 팬들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문화재단, 부산시립미술관 등 여러 단체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개최된다. 부산은행이 협찬사, 디자인프레스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