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87.44

  • 31.11
  • 1.17%
코스닥

869.72

  • 12.90
  • 1.51%
1/4

美토크쇼 주인공은 트럼프?…"풍자 내용 97%로 압도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美토크쇼 주인공은 트럼프?…"풍자 내용 97%로 압도적"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국 심야 TV 토크쇼 진행자인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어와 지미 팰런이 지난달 대선 후보와 관련해 풍자한 내용의 97%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AP는 조지메이슨대학 미디어 및 대외업무 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풍자가 총 455건으로 압도적이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것은 14건에 그쳤다.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또는 행정부에 관한 풍자 64건은 합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과거에도 대개 민주당 인사들보다 공화당 인사들이 희극 작가들 소재로 더 많이 채택되긴 했지만, 그 차이가 이처럼 극명한 적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AP통신은 다음달 3일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누른다면 코미디언들 입장에서는 큰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로그램에서 풍자할 대상이 사라진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이 코미디의 주 소재가 된 선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01년 심야쇼 코미디언들은 현직인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보다 전임자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더 자주 소재로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