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에는 전국 20개 단지 7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최대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를 포함해 총 13개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돼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7051가구(일반분양 382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자이르네’를 시작으로 20일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A3-3a’,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충남 당진시 수청동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 등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초동 1451의 67 일원에 들어서는 서초자이르네는 낙원청광연립을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14층, 2개 동, 전용면적 50~69㎡, 총 67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가 시공을 맡았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남시 학암동 일원 위례택지개발지구 A3-3a블록에 공공분양과 10년 공공임대 물량을 포함해 총 411가구를 내놓는다. 분양되는 공공주택은 총 336가구로 LH의 새로운 브랜드인 ‘안단테’가 처음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13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과천르센토데시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가 오픈한다. 경기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 경기 평택시 칠원동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2차’ 등 경기권에서 다수 단지가 예정돼 있다.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한다. 청약 날짜는 같지만 발표일은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배정되고 1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는 추첨 물량이 나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4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8억원 선이다. 인근 시세를 고려하면 기대 시세차익이 최대 1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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