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김완선이 '국내 1호 댄스가수' 타이틀로 데뷔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16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에서는 1986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국내 1호 댄스가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김완선이 출연했다.
댄싱 디바 '김완선'의 출연에 김정남은 “당시에도 무대 뒤 전문 댄서들이 있었는데, 그들보다 더 춤을 잘 추면서 노래까지 하는 최초의 댄스가수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춤 실력을 어린 나이에 쌓게 된 것에 대해 김완선은 “연습생이라는 게 없던 시절인데, 나는 3년 정도 연습생을 하면서 춤을 배웠다”며 자신이 ‘국내 1호 연습생’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국내 1호 댄스가수’이자 ‘국내 1호 연습생’인 김완선은 이외에도 ‘찢청(찢어진 청바지)’, ‘란제리룩’, ‘레이어드 룩’ 등 현재도 유행하는 스타일을 1980년대에 처음 유행시킨 패셔니스타의 타이트도 갖고 있다. 이처럼 김완선이 1980년대에 보여준 다양한 스타일은 현재 최고의 인기 아이돌인 수지 제니 화사 등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며 재해석 되고 있다.
레트로&뉴트로의 열기로 모두를 빠져들게 할 JTBC ‘히든싱어6’ 김완선 편은 16일 밤 9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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