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경제신문 올콘 아나운서 탁지현입니다. 여러분 자치경찰에 대해서 알고 계셨나요? 자치경찰이란 지방자치단체에 경찰권을 부여하고, 운영에 관한 책임을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공모전은 자치경찰에 관한 공모전인데요. ‘경기도 자치경찰·주민자치 정책’ 공모전입니다.
2020년 자치분권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자치경찰제와 주민자치회 관련 정책을 주민이 직접 제안 및 발표하는 공모전입니다. 공모주제는 총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자치경찰 부문으로 자치경찰제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 치안 정책이고, 두 번째는 주민자치 부문으로 코로나19관련 주민자치 역할 및 활성화 정책입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 치안 정책 부문은 스마트 교통정보 체계 구축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처리 정책이 있을 수 있고, 주민자치 부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민자치 네트워크 및 소통 방안 제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접수 기간은 10월 25일까지입니다.
예선심사로 주제별로 8개 팀을 선발한 후 본선을 진행합니다. 정책 제안서를 PPT 형식으로 작성한 후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시면 됩니다. 30초 이내, 자유 형식의 정책 제안 요약 영상도 함께 첨부하셔야 합니다. 주제별 각각 6개 팀에게 시상하며 부문별 1등에게는 상장 및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자치’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으시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실현가능성입니다. 나의 제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니 어쩐지 상상만으로도 벅차는 기분인데요. ‘자치경찰제’와 ‘주민자치’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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