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는 데일리파트너스와 유망 기술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에 입주하는 유망 기술기업에 대한 심사 및 투자 검토, 데일리파트너스 투자 바이오벤처의 임상위탁(CRO) 협업, 비임상시험센터 자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데일리파트너스는 바이오 전문 창업투자사다. 15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고, 총 운용자산(AUM)은 1998억원이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양사는 투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 및 공동투자를 할 뿐만 아니라, 기술 자문을 마친 스타트업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신약개발과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정바이오는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동탄테크노밸리에 민간 주도 신약클러스터를 건설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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