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 탑재, N 라인 추가
현대자동차가 3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코나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 차는 날렵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고효율을 갖춘 게 특징이다. 외관은 구형의 개성적인 스타일에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더했다. 전면은 선을 강조한 LED 주간주행등과 예리하게 마감한 후드, 치켜 올린 스키드 플레이트로 진취적인 인상을 연출했다. 측면은 40㎜ 늘어난 길이로 존재감을 높였다. 후면은 헤드 램프와 닮은 테일 램프, 수평적 구조의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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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판으로 시인성을 개선했다. 고성능 트림인 N 라인은 N의 고성능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한다. 편의품목은 스마트폰 블루링크 앱을 통해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고 보내주는 기능과 현대 카페이. 현대 디지털 키, 최종 목적지 안내를 더했다. 운전자의 운행패턴을 분석해 목적지 설정을 하지 않아도 맞춤목적지를 추천하는 목적지 자동 추천, 발렛모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도 갖췄다. 또 차음필름을 입힌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 흡차음재를 통해 정숙성을 높였다.
동력계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ℓ 터보 엔진과 1.6ℓ 하이브리드가 있다. 1.6ℓ 터보의 가솔린 제품과 N라인은 흡기연속 가변밸브 열림기간 제어장치(CVVD) 및 통합 유량 제어밸브(ITM) 등을 적용했다. 구형보다 20마력 이상 오른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m를 낸다. 효율은 구형 대비 8.6% 개선한 13.9㎞/ℓ(16인치 휠 복합연비 기준)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향후 코나에 2.0ℓ 가솔린과 고성능 N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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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성능은 눈길, 진흙길, 모랫길 등 험로상황에 최적화한 2WD 험로주행모드를 기본 채택했다. N라인은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을 튜닝해 달리는 즐거움을 강화했다. 안전품목은 전방충돌방지보조,차로유지보조를 기본 적용했다. 후측방충돌방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안전하차경고 등도 추가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판매가격은 1.6 터보의 경우 스마트 2,031만 원, 모던 2,244만 원, 인스퍼레이션 2,716만 원이다. 1.6 하이브리드는 스마트 2,365만 원, 모던 2,569만 원, 인스퍼레이션 2,981만 원이다. N라인은 모던 2,460만 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2일까지 코나 계약자를 대상으로 50명을 추첨, N라인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N라인 무상 업그레이드와, 올해말까지 우선계약자 2,000명을 대상으로 블루멤버스 3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또 N라인 출고자에겐 선착순으로 500명을 선정, N 브랜드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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