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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호텔업 친환경 시스템 구축 앞장…지속가능한 가치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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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대표이사 김현식)은 롯데그룹의 슬로건인 ‘함께 가는 친구’에 맞춰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 파트너사, 임직원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성과 상생, 사회공헌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호텔은 친환경 캠페인인 ‘리띵크(Re:think)’를 진행하고 있다.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말 것(Refuse), 쓰레기를 줄일 것(Reduce), 반복 사용할 것(Reuse), 재활용할 것(Recycle)을 뜻하는 ‘4R’ 활동을 통해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이를 준수하기 위해 롯데호텔은 플라스틱, 비닐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음과 객실, 환경관리 프로세스, 마케팅 등에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했다. 호텔 내 모든 식음업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하고 일회용 물품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했다.

롯데호텔은 운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연 2회 전체인 호텔의 환경심사를 통해 개선 활동도 벌인다.

롯데호텔에서는 올해 전담 조직인 CSV(공유가치창출) 담당을 신설해 차별화된 상생가치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토마토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 춘천지역의 농가에서 1만5000여 개의 토마토를 구매해 서울지역 9개 호텔 내 직원식당을 찾은 임직원에게 나눠주는 상생 프로젝트 ‘스테이 헬시(Stay Healthy)’를 진행했다. 7월에는 두 번째 스테이 프로젝트인 ‘스테이 웜(Stay Warm)’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롯데호텔 임직원 130여 명이 다육 식물 키트를 제작했다. 완성된 다육 식물은 한부모 가정에 기부됐다. 이 같은 스테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과 임직원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심리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호텔에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샤롯데 봉사단’이 있다. 2015년 창조적 노사문화를 선포한 롯데호텔이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고자 발족한 이래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샤롯데 봉사단은 해마다 청소년에게 호텔리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꿈드림’ 재능기부, 한부모 가정을 위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mom편한’ 활동,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한 물품 기증 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김현식 대표는 “롯데호텔은 단순히 호텔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각 지역 최고의 호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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