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설명: 아이티에스컨버젼스 신춘식 대표(좌), GS ITM 윤재철 상무 (중앙), 위엠비 최병청 사장(우)이 10월 13일 스마트팩토리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GS ITM(대표 변재철)이 통합관제플랫폼 기업인 아이티에스컨버젼스(대표 신춘식), 위엠비(대표 김수현)와 손을 잡았다.
GS ITM은 최근 스마트통합관제가 가능한 장비와 솔루션 등을 패키지 형태로 구성,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청사진 아래 아이티에스컨버젼스·위엠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팩토리를 목표로 하는 기존의 해외 관제솔루션들은 직렬화된 해외 설비를 기반으로 설계된 탓에 단위 공정 최적화가 되어 있는 국내의 플랜트 환경에서는 적용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3개사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대규모 공장의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과 관제 상황실 설계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활용도 높은 ICC 구축 모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장의 설비 및 운영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각각의 시스템들은 DT(Digital Twin, Digital Transformation)의 시각으로 재구성된다. 작업자들은 통합관제실을 통해 공장의 모든 상황을 통합하여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여러 대의 모션데스크와 Videowall에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공장을 보며 정보와 설비를 한 번에 통제할 수 있는 것이다.
이상 현상이나 비상상황 등이 발생할 경우에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며 생산 공정을 수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지 정비 및 공정 과정 전반의 효율을 극대화할 DT 구축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 ITM 윤재철 상무는 “GS ITM은 스마트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계 작업 및 수집되는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3사의 기술협력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구축된 통합관제시스템에 축적된 Data 및 AI 분석을 접목해 Digital Twin까지 확대하는 솔루션을 완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 ITM은 국내외 공장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하며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정유·화학공장 운영에 필요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제조실행), 설비정보포털, IYAS(Integrated Yield Accounting System-수율관리 및 회계) 시스템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국내 유수 기업 등에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작업자의 knowledge가 담긴 운전이상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도 성공, 기술적 편리함만이 아닌 안전성 강화 측면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스위스 WEY Technology 총판인 아이티에스컨버젼스는 Videowall 멀티캐스팅 기술과 WEY Smart Touch 키보드를 통해 상황관제실을 업무를 혁신적으로 변경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PC 화면은 Videowall에 공유되고 스마트터치 키보드로 16대의 PC를 한번에 제어할 수도 있다. 또 금융권의 대규모 스마트딜링룸과 공공기관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IT통합운영관리 시스템 컨설팅 및 포털 솔루션 개발에 특화된 위엠비는 고객사에 분산되어 있는 관련 시스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 관점의 데이터 처리를 통해 정형화된 관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한다. 해당 솔루션은 구동 속도가 빠른 3D 모델링 엔진을 통해 IT자원과 설비 현황을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기업의 경영현황, 통합방재, 통합관제, 비상대응 등의 측면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공공기관, 금융권, 유통/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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