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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3 '써치', 5분 하이라이트가 던지는 키워드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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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치 (사진=OCN)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가 오는 17일, 첫 방송을 단 3일 앞두고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드높이는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장동윤, 정수정, 문정희, 윤박, 이현욱의 개성 뚜렷한 캐릭터와 치밀한 비무장지대(DMZ) 미스터리를 모두 담아냈다.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세 가지 키워드를 짚어봤다.

#특임대 북극성, “이번 작전은 일주일 내 적을 사살하는 게 목표다.”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정체불명의 적에 쫓기다 실종된 오진택 상병. 이후 시작된 알 수 없는 의문의 사건 사고를 밝히기 위해 최정예 대원들이 한 데 모였다. 용맹하고 담대한 기상으로 무장한 군견병 용동진 병장(장동윤)과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손예림 중위(정수정), 예리하게 적의 낌새를 알아차리는 전 예비역 현 DMZ 해설사 김다정(문정희), 냉철하게 임무 하나만을 보고 달려나갈 엘리트 팀장 송민규 대위(윤박), 인간적 면모를 갖춘 특공연대 출신 부팀장 이준성 중위(이현욱)와 저격수 박기형 중사(이하율), 마지막으로 통신 주특기 주문철 하사(최윤제)까지. 각자 가지고 있는 성격도 능력도 다른 인물들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게 만드는 적의 흔적을 함께 밟기 시작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일주일, 하루가 다르게 흘러가는 비무장지대에서 과연 이들은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을까. 특임대 ‘북극성’의 뜨거운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지의 적, “절대 인간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벌판 한가운데 피 범벅인 장화 한 켤레를 따라 찾아헤맨 실종자 오상병은 저항한 흔적도 없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들짐승의 습격인 줄 알았던 사건은 사망한 오상병 흔적을 따라갈수록 의문만 늘어간다. 그의 목에 남겨진 교상에선 야생 동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고, 저항한 흔적도 없이 쓰러진 채 발견된 이상한 자세 등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다. 결정적으로 가해자의 혈액에선 다소 설명하기 어려운 변이가 발견되자, 손중위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한다. 적의 움직임이 “보통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았어”라며 그의 본질을 되짚어 보는 손중위, 그리고 겁에 잔뜩 질린 목소리로 “정확하게 봤습니다. 절대 인간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고 전한 용병장의 목격담은 서늘한 긴장감과 동시에 미지의 적의 정체에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수상한 움직임, “둘 하나 섹터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을 보고받는 한대식 사령관(최덕문)과 국회의원 이혁(유성주)은 오상병이 처음 실종된 장소가 비무장지대 ‘둘 하나 섹터’라는 보고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어 한밤중 회동을 가진 두 사람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사건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며 적과의 대치를 끝낼 특임대 구성을 지시한다. 이에 따라 특임대 ‘북극성’이 결성되고, 한대식 사령관은 팀장으로 차출된 송대위에게 “뭐든 발견되면 무조건 나한테 가져와”라고 은밀하게 지시하며 임무 수행을 재촉하는 압박을 가하기 시작한다. 과연 두 사람은 이번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의미심장한 두 사람의 움직임이 비무장지대의 미스터리와 엉키면서 더욱 알 수 없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틱 시네마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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