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지민은수 커플의 행복을 축하했다.
배우 권화운이 출연하는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이다.
극 중 권화운은,은수(이유리)를 어릴 적부터 짝사랑 한 골프 선수 김연준 역으로 은수를 웃게 해주는 일에 인생을 쓰기로 작정한 일편단심'해바라기'같은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10일 방영된 채널A금토드라마‘거짓말의 거짓말’에서는 지민과 은수의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란(이일화)가 은수가 자신의 아들을 죽였을 뿐만 아니라 손녀딸을 자신에게서 빼앗아 갔다고 거짓말을 하며 은수는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하게 된다.방송을 지켜보고 있던 연준 역시 은수에게 달려가지만 지민보다 한 발 늦게 도착하고 만다.
은수의 집 앞에 있는 기자와 방송국 차량을 본 연준은 은수가 걱정되어 전화를 하지만 연결 되지 않는다.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리는 연준의 안타까운 표정과 눈빛은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숙소로 돌아와 세미에게 찾아간 연준.세미에게‘세미 짓이에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는 연준의 무서운 눈빛과‘은수누나 괴롭히는 사람 중 에 세미가 있다면 그것으로 우리 관계도 끝이에요’라고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세미에 대한 적대감과 매서운 눈빛은 얼마만큼 은수를 소중히 여기고 있는지 연준의 마음이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어 왔다.
그리고 다가온 지민과 은수의 결혼식 당일.두 사람의 결혼식을 바라보는 연준은 은수를 좋아하지만,은수가 정말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두 사람의 행복을 축복해 주었다.
하지만,우주의 갑작스런 눈물로 아수라장이 된 결혼식장.연준은 은수에게 문제가 생긴 것을 직감한다.은수의 가장 친한 동생이자 가족과 같은 존재인 연준.그가 앞으로 은수 사건의 해결에 어떠한 키를 제공할지 궁금증이 증가되고 있다.
권화운의 은수 앞에서 보여주는 어린 동생같은 해맑은 모습과는180도 다른 은수를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 남성미 넘치는 연준의 행동과 태도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한편,권화운이 출연하는 채널A금토드라마‘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토 밤10시50분에 방영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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