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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조보아, 스토리 이끄는 강렬한 존재감 '성공적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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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사진=tvN)


배우 조보아가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에서 도시괴담 PD ‘남지아’ 역을 맡아 예리한 추리력과 집요함으로 구미호들을 시험에 빠드리는 등 스토리를 이끄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

지난 7일(수) 첫 방송된 드라마 ‘구미호뎐’ 1회에서 남지아 (조보아 분)는 21년 전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사라진 후 만나게 된 알 수 없는 존재를 쫓아 ‘도시괴담’의 PD가 되어 의문의 사건들을 접하는데 이어 구미호인 이연(이동욱 분)과 이랑(김범 분)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조보아는 여우의 결혼식 현장에서 작은 증거 하나 놓치지 않고 추적해 나가는 집념을 드러내거나 변장한 이랑을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파악하며 괴담 전문 PD답게 겁 없고 당돌한 ‘남지아’를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펼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결혼식을 파투 낸 빨간 우산의 정체를 찾아 이연을 만나게 된 지아는 장난스럽게 자리를 피하려는 이연에게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마주하며 지문을 따내는 치밀함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만들기도.

그런가 하면, 여우 고개 버스 사고 현장의 유일한 생존자인 여학생이 둔갑한 이랑임을 알아채고 본인을 미끼로 이용해 이연을 불러들이는 대범함을 보이는 등 배다른 형제인 두 사람의 재회를 만들고, 이들의 정체를 밝히기까지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존재감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당돌하고 대범한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조보아가 출연하는 tvN ‘구미호뎐’은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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