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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프로포즈' 이필립♥박현선, 10월에 백년가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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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과 쇼핑몰 대표 박현선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현선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은 축하 감사해요. 제가 끝나고 짠! 하려 했는데"라면서 "일단 일은 열심히 하고 나중에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게요"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필립과 박현선이 오는 1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이필립은 박현선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박현선은 지난 1월 1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완전 서프라이즈"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이 박현선에게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박현선은 놀라움과 감동을 숨기지 못하고 행복에 찬 표정이다. 이 남성은 박현선의 남자친구 이필립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선은 프러포즈와 함께 놀라운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현선이 받은 다이아 반지는 한채영 결혼 당시 화제가 됐던 5캐럿 다이아 반지에 견줄 정도로 큰 사이즈여서 눈길을 끌었다.

이필립은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예비신부 박현선과 함께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다.

한편, 박현선은 세종대 무용학과 박사 학위를 취급한 무용가로 과거 '화성인 바이러스'에 쇼퍼홀릭 발레리나로 출연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딸 하루의 발레 선생님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기초화장품 브랜드 '라비앙'을 런칭해 2018년 연 매출 100억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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