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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톱10' 은혁X토니X상민, '방탕중년단' 결성(ft. 프로듀서 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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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톱10' 은혁X토니X상민, '방탕중년단' 결성(ft. 프로듀서 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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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톱10 (사진=KBS 2TV)


가수 은혁-토니-상민이 ‘방탄소년단’의 아성을 위협하는 ‘방탕중년단’을 결성한다.

오는 5일(월)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전교톱10’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지난 2일 첫 방송 후,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빛나는 재능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 가운데 ‘전교톱10’의 패널 군단 이상민-토니 안-김형석-은혁이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보이그룹을 결성했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은혁이 “어린 친구들이 옛날 노래를 해봤으니 언젠가 옛날 사람들이 요즘 노래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흥미로운 제안을 꺼내자, 즉석에서 방탄소년단의 커버그룹 ‘방탕중년단’이 탄생한 것. 급기야 토니 안은 “우리가 BTS는 아니더라도 ETS는 된다. 은혁-토니 안-상민의 이니셜을 따면 ETS”라면서 전의를 불태워, 향후 이들의 방탄소년단 커버 무대를 기대케 했다.

이에 대해 ‘전교톱10’ 제작진은 “녹화 중에 은혁-토니-상민의 ETS 결성에 이어 김형석 프로듀서까지 합류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큰 프로젝트(?)가 생겼다. 부담은 크지만 ‘방탕중년단’이 어떻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처럼 김형석 프로듀서와 ETS가 다이너마이트급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10대들이 부르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요즘애들의 옛날 가요쇼 ‘전교톱10’은 오는 5일(월) 오후 8시 30분 KBS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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