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8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태면에 거주하는 A 씨(충북 175번)는 지난 2일 오전 9시27분쯤 폐렴 증상으로 충주의료원에서 진료를 받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3일 오전 9시 양성 판정을 받은 A 씨는 확진 후 충주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오전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 엄정면 소재 연세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엄정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 씨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5명, 충주는 20명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