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황소' 황희찬(24)이 엉덩이 부상으로 주말 경기 출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라이프치히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과 유수프 폴센 등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측은 "황희찬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한 뒤 지금까지 개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면서 "통증이 사라지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면 주말 샬케전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지난달 13일 뉘른베르크(2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그는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정규시즌에서는 20일 마인츠전과 27일 레버쿠젠전에 후반 교체로 들어갔지만 공격포인트는 잡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4일 오전 1시30분 레드불 아레나 홈구장에서 샬케와 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라이프치히는 1승1무(승점 4)로 18개 팀 중 4위에 랭크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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