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베스트, 1급수 화강암반수 사용한 '내추럴 미네랄워터'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몽베스트
몽베스트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먹는샘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몽베스트는 경기지역 해발 1168m 국망봉 기슭 청정숲에서 추출한 1급수의 화강암반수를 사용하는 생수다. 이곳은 취수원과 공장 주변 지역 지표수 역시 1급수인 청정 환경지역이다. 칼슘, 마그네슘 등 유익한 미네랄 성분과 체내 비생성 규소(Si)를 함유한 ‘내추럴 미네랄워터’를 표방하고 있다.
몽베스트는 소용량 생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크기의 생수를 선보였다. 2L와 1L와 500mL와 330mL 제품을 갖췄다. 업계 최초로 소용량 생수를 묶음포장한 6미니 제품으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74년 설립된 기업인 한국청정음료는 ‘건강한 기업이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경영정신을 바탕으로 좋은 물을 생산하는 기업을 넘어 세련되고 건강한 물 문화를 생각하는 생수 전문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ISO22000 이어 글로벌 인증 FSSC 22000까지 취득했다.
몽베스트 관계자는 “18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한 해를 빛낸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전달하는 데 앞장서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븐카페, 드립 방식 추출로 풍미 살린 편의점 커피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세븐카페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편의점카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세븐카페는 ‘가성비(가격 대비 가치)’에다 고급스러움을 더한 커피로 편의점 원두커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편의점이라는 합리적 소비 플랫폼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세븐카페는 드립 방식 커피 추출법을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고압 스팀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방식이 대부분인 즉석 원두커피 시장에서 차별화하기 위해서였다.
세븐카페는 좋은 커피 맛을 내기 위해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다. 아이스커피 추출용으로는 아이스커피 전용 원두를 쓴다. 기존보다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지역 원두를 배합했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것으로 알려진 콜롬비아산 원두를 50% 쓴다. 브라질 원두는 30%, 우간다산 커피 원두는 20% 들어간다. 열대우림동맹의 사회·노동·환경 보호관리 기준을 통과한 생두를 쓰고 있다. 600도 이상 고온의 열풍으로 커피콩을 균일하게 로스팅한다.
세븐카페는 전국 7200여 개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2015년 1월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2억3000만 잔에 달한다. 지난 7월엔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모바일 쿠폰을 결제하면 한 달간 세븐카페 커피를 할인된 가격에 마실 수 있는 서비스다.
세븐일레븐은 최근엔 유통업계 최초로 일회용 얼음컵을 별다른 로고나 디자인이 아예 없는 형태로 바꿨다.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세븐일레븐 측은 “친환경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육두유, 콩단백질 식물성제품 확대…환자식으로도 인기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삼육두유
삼육식품의 삼육두유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두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10년 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82년 식품사업을 시작한 삼육식품은 1984년 업계 최초로 ‘파우치 삼육두유’를 출시한 이후 국내 두유업계를 이끌고 있다. 삼육두유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출시한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호를 사로잡고 있다. ‘검은 참깨두유’ ‘검은콩 두유’ ‘검은콩 칼슘두유’는 여러 연령대로부터 수요가 꾸준하다. ‘검은콩 호두와 아몬드’ ‘미숫가루 두유’ ‘고구마 호박에게 바나나’도 인기가 높다.
삼육식품은 맛 좋은 환자식으로도 이름 났다. 영양 불균형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두유를 바탕으로 출시한 환자식 ‘삼육 케어푸드’를 통해서다. 당뇨환자용식과 환자용 균형영양식 2종이 출시됐다.
뛰어난 품질과 정직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에도 진출했다. 국내 두유업계 수출 1위 기업이다. 2017년엔 무역의날을 맞아 500만달러 수출탑을, 2018년엔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삼육식품의 경영이념은 ‘온누리에 건강을’이다. 최근엔 다양한 식물성 제품을 속속 내놨다. 콩단백질을 주원료로 하는 ‘베지버거’ ‘베지미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면 ‘삼육 옛날쌀국수’, 선식 ‘삼육한끼’, ‘삼육김’, ‘삼육 참기름’, ‘삼육 들기름’ 등도 출시했다.
여명808, 세계 최초 특허 받은 숙취해소용 천연차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여명808
여명808이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숙취해소음료 부문에서 1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여명808이라는 이름은 807번의 실패를 거쳐 탄생한 데서 비롯됐다. 개암, 오리나무, 마가목, 갈근, 대추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여명808은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숙취해소용 천연차다. 회사 측은 1998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효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애주가인 남종현 그래미 회장은 1996년 발명 당시부터 현재까지 매일 여명808을 마시며 품질을 보완하고 있다. 첫 출시 당시 여명808은 한약 맛이 강해 호불호가 강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 연구로 식물성 원료를 추가하고 배합 비율을 개량해 소비자층을 확대했다.
그래미는 더욱 강력한 숙취해소음료인 여명1004도 출시했다. 여명808의 원료를 추가해 숙취 해소 속도와 효과를 보강했다. 가정과 미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술을 마시는 이들을 ‘천사’로 규정해 1004라고 지었다.
‘천연양념 그래미 육향’, 화상 치료제 ‘덴데크림’ 등도 보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호흡기 건강에 초점을 맞춘 ‘참조은겨 그랑프리737’을 내놨다. 남 회장은 지난 3월 특허청에 ‘호흡기 질환의 예방, 개선 또는 효과가 있는 차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로 발명 특허를 출원했다.
도드람한돈, 종돈·사료·도축·유통서 금융까지 '원스톱 지원'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도드람한돈
도드람한돈은 도드람양돈농협의 대한민국 대표 한돈 브랜드다. 올해 창립 30년을 맞은 도드람은 종돈, 사료, 생산부터 양돈컨설팅, 도축과 출하·유통, 금융 지원, 외식 등까지 양돈 농가 전반을 지원하는 ‘원스톱 종합지원체계’를 표방한다.
도드람은 도드람한돈의 돈육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도드람 토털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양돈부터 도축, 가공까지 모든 과정에서 HACCP 인증을 받아 돈육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 안성에 있는 제1호 거점도축장인 도드람엘피씨, 전북 김제시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최첨단 종합식육가공센터 도드람김제FMC를 운영해 시장 경쟁력을 구축했다.
도드람한돈은 인지도 1위 국내 브랜드라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워 국내 돼지고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7일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카카오톡과 협업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와 연계해 도드람한돈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도드람한돈 으뜸구이세트(1.6㎏), 도드람한돈 갈비찜용세트(2.4㎏), 도드람한돈 일품보쌈세트(2㎏) 등 인기 부위를 선별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다.
도드람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판매 채널을 늘릴 것”이라며 “소비자가 더 쉽게 도드람한돈을 접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양돈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썬플러스, 명품 과일 선보여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썬플러스
친환경 고품질 과실 브랜드 썬플러스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과일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썬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육성 중인 과실 전국 공동 브랜드다. 세계적인 과일 브랜드와 경쟁하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세계화 바람에 과수 시장이 개방되자 국내 과일 브랜드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지역별로 나뉘어 있던 군소 과일 브랜드를 통합했다.
썬플러스라는 브랜드명은 자연과 인간의 상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과실을 맺기까지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생명의 근원으로 통하는 태양(썬)에다 더 좋은 것들도 보탠다는 의미로 플러스(+)를 붙였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과실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친환경기술지원단이 썬플러스 과실의 생산부터 유통까지를 중점 관리한다. 전국 과수 주산지 선도 농가가 생산한 과실을 쓴다. 과실 전문 산지유통센터에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정한 썬플러스 과실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과실을 선별한다. 연중 안정적인 물량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공급망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지난해 썬플러스 로고를 새로 단장했다.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조각 과일을 편의점에 유통하고 국내에서 육성한 과수 신품종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썬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브랜드를 전국적 규모로 더 키우고 순한 과수 브랜드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소비자가 명품·친환경·고품질 과실로 인정하는 대한민국 과실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프쌤, 밀크티처럼 부드럽고 먹기 쉬운 단백질 음료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프쌤
파워풀엑스의 단백질 음료 ‘프쌤’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단백질음료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프쌤은 박찬호크림으로 이름을 알린 스포츠·뷰티 브랜드 파워풀엑스가 지난해 출시한 프로틴(단백질 주요 성분) 드링크다. 이름은 ‘프로틴 선생님’에서 착안했다. 한 팩에 25g의 단백질과 비타민 5종 및 칼슘의 하루 권장량 100%가 함유돼 있다. 물이나 우유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다른 단백질 음료들이 걸쭉해서 마시기 힘든 것과 달리 일반 밀크티처럼 부드러운 목넘김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운동하는 사람뿐 아니라 건강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파워풀엑스는 ‘박찬호크림’으로 불리는 근육 피로해소 크림(리커버리 크림)을 캐시카우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5억원 중 70% 이상을 박찬호크림으로 거뒀다.
이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마사지 크림 메디핑, 셀룰라이트 크림 씨엘라이트 등을 출시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프쌤은 매일유업, 대웅제약 등과 함께 개발했다. 회사 측은 프쌤으로 연간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임 파워풀엑스 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맛의 프쌤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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