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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에 관한 키치적 고찰’ 극단 시민극장, 연극 ‘카프카의 변신’ 10월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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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극단 시민극장이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10월7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 무대에 올린다. 

'한 사람의 자아가 가지고 있는 가치의 무게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관객과 함께 해답을 찾아보는 ‘카프카의 변신’은 관객들로 하여금 소설이 아닌 연극 무대를 통해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 인간 존재의 불안과 좌절, 소외를 날카롭게 통찰함으로써 인간의 영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연극은 자고 일어나니 벌레로 변한 주인공 그레고르를 통해 현대 문명속에서 소외된 인간과 가족의 의미를 조명한다. 인간 소외현상에 직면한 사람들의 내면을 오늘의 현대 사회상에 투영시켜 호소력있는 울림으로 각색했다.

장경민 연출은 "이번 작업에서는 공간 분활과 이미지 충돌을 피해 현대사회 속 우리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키치적 발상과 표현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배우로는 이호림, 한진우, 김채원, 민채연, 이동협, 임종현, 정수연, 장서윤이 출연한다.

현대 문명속에서 자기 존재의 의미를 잃고 살아가는 소외된 인간 모습을 형상화한 ‘카프카의 변신’은 인간의 존재에 대해 고찰해 보고, 가족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7시30분이며 토,일요일,공휴일은 오후4시다. 매주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사진제공: 후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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