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는 조달청의 ‘K-방역 해외조달시장 진출 통합지원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넥스트BT는 해외인증 및 특허 컨설팅, 온라인 해외 조달바이어 매칭, 계약체결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해 지원을 받게 된다. 취급 품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방호복, 손 세정제, 스마트패스(언택트 온도감지기) 등이다.
넥스트BT는 지난 6월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메디컬클래스 1단계로 등록된 방호복 ‘넥스트케어’를 수출하고 있다. 이 방호복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부합하는 ‘레벨D’ 등급의 제품이다. 비말을 비롯한 화학물질 화학용액 혈액 등을 차단한다.
이와 함께 넥스트BT의 100% 자회사 티씨엠생명과학을 통해 고감도 코로나19 진단키트 ‘TCM-Q SARS-CoV-2 Real-time PCR kit’도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를 받았다. 현재 미 FDA의 긴급사용승인(EUA) 절차를 진행 중이다.
넥스트BT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조달청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수출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