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가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에 선물 같은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사랑해 (I LOVE YOU)'는 전날 발표된 일본 라쿠텐뮤직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늘 실시간 차트(오전 기준)에서 역시 7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주간 차트에서도 '사랑해 (I LOVE YOU)'는 3위에 올라 쟁쟁한 톱 아티스트들 사이 존재감을 빛냈다. 현지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은 K팝 신인 그룹이자 일본에서 아직 단 한 차례의 활동이 없던 점을 떠올리면 의미 있는 성과다.
트레저는 타이틀곡 '사랑해 (I LOVE YOU)'를 내세운 두 번째 싱글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 (THE FIRST STEP : CHAPTER TWO)'를 지난 18일 발표하고 인기 몰이 중이다. 차트 순위 이상의 음악적 완성도 측면에서 호평받고 있다는 점이 더욱 긍정적이다.
트레저는 주말 음악방송 무대뿐 아닌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출격 등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팬들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또한 자체 제작 콘텐츠도 꾸준히 내놓으며 팬들의 마음을 빼곡히 채워가고 있다.
YG는 이날 낮 12시에 트레저의 두 번째 싱글앨범 무빙 포스터 2종을 게재했는데 여기에는 한 편의 화보를 보는 듯한 12명 멤버의 청량 매력이 담겼다. '사랑해 (I LOVE YOU)' 무빙 포스터에는 최현석·지훈·요시·준규·마시호·윤재혁이, 'B.L.T (BLING LIKE THIS)’ 무빙 포스터에는 아사히·방예담·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이 각각 등장해 트레저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트레저는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호평 속 8월 7일 데뷔했다. 이후 40여 일 만에 초고속 컴백,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특히 일본 출신 멤버 요시, 마시호, 아사히, 하루토가 집중조명되며 향후 현지 시장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트레저의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사랑해 (I LOVE YOU)’는 데뷔곡 ‘BOY’보다 더욱 강렬한 사운드를 내세운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순수하게 직진하는 소년의 마음이 담겼으며, ‘널 사랑해’라는 구절이 반복돼 중독성을 더했다.
트레저는 이번 활동 때 교복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절도 있고 박력 넘치는 '칼 군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 한층 성장한 랩 실력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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