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운영중인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실구매자 리뷰 인증’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자체 개발한 특허의 정식 명칭은 ‘실구매자의 리뷰를 인증하기 위한 방법 및 시스템’이다. 리뷰 작성자의 실제 구매 여부를 확인하고 인증 표시를 부여하는 기술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실구매자들의 리뷰를 필터링 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이커머스 시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이번에 출원한 ‘실구매자 리뷰 인증’ 특허를 포함해 총 11개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출원을 마쳤다. 현재 △리뷰 관리 방법 및 시스템 △제휴 쇼핑몰 연동 기반 인공지능 챗봇을 이용한 리뷰 관리 서비스 제공 방법 △AI 챗봇 기술 등 다양한 국내 및 국제 특허를 등록했다.
자체 기술인 AI 챗봇을 도입해 선보인 ‘브이리뷰’는 동영상 리뷰 수집 및 업로드에 대한 소비자와 커머스 모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일반적인 리뷰 수집률 대비 470%까지 효율을 높여 단시간 내 다수의 리뷰를 확보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현재 1600개 이상의 쇼핑몰에서 브이리뷰를 도입, AI 챗봇 경험자 또한 지난달 말 기준 500만명을 돌파했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수많은 잠재 소비자가 광고성 리뷰에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리뷰를 확인할 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구매자 리뷰 인증’ 특허를 출원했다”며 “앞으로도 구매 후기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 등을 통해 건강한 리뷰 커머스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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