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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화보 공개, 동물보호 가치관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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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동물보호 가치관을 담은 브랜드의 화보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22일 이효리의 FW 화보가 담긴 10월호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효리는 프렌치 시크의 절정을 보여주는 스타일링으로 이효리만의 카리스마를 더했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체크 재킷부터 에스닉한 롱 원피스, 롱 니트와 하이탑 부츠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룩을 착용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효리는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듯한 코디의 줄임말) 스타일의 내추럴한 헤어와 메이크업, 무심한 듯한 표정으로 화보를 완성해 냈다.

이효리가 촬영한 화보의 브랜드는 에코 프렌들리 브랜드로 무분별한 방목으로 인한 환경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리사이클 캐시미어 (재활용 캐시미어)와 페이크퍼, 염색 과정부터 친환경적인 에코 진 소재 등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환경을 사랑하고 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이효리의 가치관과 완벽한 일치를 이뤘다.


이효리는 10년 동안 꾸준히 유기견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과거 동물 사랑 실천으로 가죽 소재 옷과 모피 등 불매를 선언했다. 이후 육식을 하지 않는 등 몸소 동물 사랑을 실천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최근 이효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린다G '부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다. 8월부터 가수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 환불원정대의 천옥으로 활약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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