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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에쓰티, 재사용 확장형 필름 누출용액 감지시스템···NEP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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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에쓰티, 재사용 확장형 필름 누출용액 감지시스템···NEP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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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에쓰티(대표 김동환)는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제품 인증식에서 필름형 액체검출 센서의 신제품(NEP)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원활한 시장 진입을 위해 1993년부터 시행된 신제품(NEP)·신기술(NET)인증 제도는, 인증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의 의무구매 또는 우선구매를 유도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신제품 인증을 획득한 ㈜유민에쓰티의 ‘재사용 확장형 누출용액 감지시스템’은 전원공급 및 직렬 양방향 통신 기능을 갖는 5선 필름 센서와 슬레이브 제어기가 직렬방향으로 연결되어 센서 설치길이 확장이 가능한 누액 감지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바닥이나 파이프 등 원하는 곳에 양면 접착제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 사용할 수 있고 누수를 감지한 후에도 간단한 조치를 거쳐 재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유해물질의 감지 속도가 빠르고 구간별 누액 위치 감지, 구간별 온도측정이 가능한 매우 효율적인 제품이다.



김동환 대표는 “이번 신제품(NEP)인증을 통해 유민에쓰티의 독자적인 기술을 재입증했다”며 “이번 신제품 인증을 계기로 유독성 화학약품 누출 등을 검출하는 감지 센서 분야 최고 기술중심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화학 센서나 유기용제·오일 센서는 제어기 채널 당 7~10m의 센서 설치 길이 한계점 때문에 센서 설치 길이가 긴 경우 수십 개의 센서와 제어기를 병렬로 설치해야 함으로써 설치 비용이 높고 설치 및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 회사가 개발한 ‘필름형 감지센서’는 직렬형 센서 설치길이 확장 감지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센서 설치길이 한계점(채널당 7~10m)을 해결했다. 제어기 채널당 50m, 4채널 최장 200m 센서 설치거리 확장이 기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다가 기존 제품보다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해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안성에 본사와 화성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2004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국내외 특허 54개를 등록할 정도로 기술개발을 중요시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강소기업이다

주요거래처로 삼성반도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LG서브원, LG화학,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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