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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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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시장 허성무, 사진)는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가 방산분야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15일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방사청은 방산 분야 소재·부품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기획하며, 산업부는 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의 첫 과제는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가 선정됐다. 창원지역 체계기업인 한화디펜스가 최종 생산하고 있는 K9 자주포 엔진은 현재 독일 MTU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장착하고 있다.

시는 향후 5년 동안 총 개발비 750억원이 이 사업에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지역 방산기업인 STX엔진과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협력업체 110여개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공약사항인 방위산업 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방사청 시범사업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연계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세부 사업인 부품국산화 R&D과제 수행을 통해 방산체계기업이 수출하는 무기의 소재·부품 국산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또 국외기업과 기술제휴로 생산하고 있는 수입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방산부품 수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성명을 통해 “방사청과 산업부가 방산분야 소재·부품·기술개발 첫 협력사업으로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를 선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창원시의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준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련부처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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