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3

디지털키 대리운전 판도 바꿀까…알아서 내 차 가져온다

관련종목

2024-10-27 11:3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현대차가 디지털키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이번 서비스는 차량과 고객의 위치가 다르더라도 디지털키를 활용, 전문 업체가 차량을 픽업하고 대리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한 ‘픽업앤대리’ 서비스와, 고객이 동승할 필요 없이 디지털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을 배송하는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됐다.

    픽업앤대리와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는 서울부터 제공된다. 내달부터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국내 출고 차량 중 디지털키 옵션을 선택한 비중이 70%에 육박하는 만큼 △차량 출입 △시동 △운행 △제어 등의 기능에 더해 추가적인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간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및 저전력 블루투스(BLE) 통신을 기반으로 디지털키의 공유 기능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디지털키 회원 가입 후 전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픽업앤대리와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 첫 결제 시 전 고객 1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디지털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에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연계 서비스 △백화점 연계 서비스 △세차 연계 서비스 등 디지털키 기반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는 커넥티드 기술 발전에 걸맞은 다양하고 획기적인 서비스를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