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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1차로가 앗아간 두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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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1차로가 앗아간 두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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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사진=MBC)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두 친구의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한 고양이보호소 앞으로 배송된 의문의 상자에 대해 자세히 취재했다.

지난 7월 22일, 한날한시에 생을 마감한 십년지기 단짝 故 빈아 양과 故 은결 양. 스물셋 한창 꽃다운 나이의 두 사람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건 불의의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뒤차의 부주의로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차량은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큰 불길에 휩싸였다.

구조할 시간조차 없이 차량은 전소되었다. 그런데, 단순 사고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의 교통사고에는 숨겨진 가해자가 또 있었다? 그날의 사고 현장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사고 현장을 취재하던 중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위험천만했던 상황 속 故 빈아 양과 故 은결 양의 순간의 선택이 7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십년지기 두 친구, 안타까운 그날의 사고를 면밀히 파헤쳐 본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의문의 배달물에 대한 사연을 전한다. 지난 8월 24일, 목포 한 고양이보호소 앞으로 배달된 의문의 한 상자. 누군가 오랜 시간 공들인 흔적들이 남아있는 이 상자를 힘겹게 열자 펼쳐진 모습은 너무나 처참하고 끔찍했다.

마치 범인은 고양이보호소를 테러라도 하려는 듯 보란 듯이 고양이 사체가 담긴 관을 배달했다. 도대체 누가 가져다 놓은 것일까. 범인이 남긴 유일한 단서는 고양이들의 사체가 담긴 상자뿐인 상황이다.

제작진은 취재 중 보호소 관계자들로부터 길고양이를 둘러싼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10마리의 고양이를 포획해 상자에 담아 보호소 앞에 배달한 범인, 그는 과연 누구이며 왜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일까. 오는 9월 12일 저녁 8시 50분에 ‘실화탐사대’에서 파헤쳐 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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