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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 '괴짜 천재 물리학자' 포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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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 (사진=SBS)

‘앨리스’ 김희선이 또 한번 달라진다. ‘모성애’ 가득했던 김희선이 가고, ‘걸크러시’ 터지는 김희선이 강렬한 활약을 예고한다.

‘시청률 퀸’ 김희선의 활약이 빛나며 단 2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 김희선은 시간여행의 비밀을 쥔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와 시간여행의 시스템을 구축한 미래 과학자 ‘박선영’의 1인 2역으로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김희선은 ‘무감정증’인 아들의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40대 박선영으로 분한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이어 2회에서는 걸크러시 넘치는 30대 물리학자 윤태이로 첫 등장, 엔딩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4일 방송되는 ‘앨리스’ 3회에서는 김희선이 한번 물면 놓지 않는 ‘괴짜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로 본격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김희선의 화수분 매력이 또 한번 폭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은 흥미로운 것을 발견한 듯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번뜩이며 빛나는 매의 눈이 보는 이들을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는다. 눈빛만으로도 괴짜 천재 물리학자의 지적이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나 오늘 방송에서 보여질 김희선의 존재감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특히 1-2회에서 담긴 인자하고 따뜻했던 김희선의 모습을 완벽히 지우는 강렬한 눈빛이다. 김희선은 박선영과 윤태이 캐릭터의 차별을 두기 위해 스타일부터 눈빛, 걸음걸이, 발성, 말투는 물론 자신의 숨소리까지 체크하며 시청자들에게 완전히 다른 두 인물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거듭했다는 후문.

이에 오늘(4일) ‘앨리스’ 방송에서는 변화된 김희선이 등장이 극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극중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들과 관련된 사건들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물리학자’ 김희선이 등장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궁금증을 한껏 치솟게 한다.

한편, 김희선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오늘(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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