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는 소매 사업자를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 ‘딜리버드’를 운영한다고 1일 발표했다. 풀필먼트는 물류 전문업체가 업체의 위탁을 받아 제품 보관, 포장, 배송, 교환 등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는 보관시설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인기 상품을 제외하면 충분한 재고 없이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구매해서 배송하는 식이다. 딜리버드는 포장과 배송은 물론 구매와 검수까지 대행해준다. 딜리셔스 관계자는 “물류팀이 상품을 검수해 포장하기 때문에 제품 하자로 인한 반품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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