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24㎿ 규모의 태양광 모듈 판매 계약을 효성중공업과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남 신안군에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에 신성이엔지의 395㎿ 고출력 단결정 태양광 모듈을 오는 11월까지 납품하는 것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약 8000가구에 공급 가능한 24㎿ 규모로, 신안군의 폐염전 지역에 설치된다. 신성이엔지는 염수 분무 시험에서 우수한 규격의 부품을 사용해 K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설치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조치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10여 년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광명 이케아 건물 옥상, 고성군 삼천포 제1회처리장 태양광 발전소 등에 모듈을 납품하고 제품을 시공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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