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규현, 신동이 매니저들과 특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슈퍼주니어 규현과 신동은 지난 29일 밤 11시 10분부터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19회에 출연, 신동은 규현의 방송 분량을 위협하며 치열한 ‘분량 대첩’을 벌였다.
신동은 ‘전참시’ 방송 중 규현의 서브로 들어갔다가 메인 게스트가 되고, 고정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스텝들과 호피무늬 셔츠를 맞춰 입고 ‘호피즈’를 결성했다. 여기에 스텝들도 가세, 매니저는 노래를 열창하고 스타일리스트는 춤을 추는 등 온갖 장기를 뽐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였다.
규현 역시 돼지고기 무 덮밥과 김치찌개, 니가비비바락 국수까지 청담동 맛집 ‘규셰프’ 다운 쿡방으로 분량 사수를 위해 고군분투 했다. 더불어 규현의 매니저는 여러 장기를 보여줬던 신동의 스텝들에 대항해, 행사 대기실에서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미인아 (Bonamana)’ 댄스 브레이크 완벽 소화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한참이던 슈퍼주니어-D&E가 규현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깜짝 출연, 반가움을 더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전참시 등용문’이 된 규현과 규현의 분량을 위협하는 신동, 슈퍼주니어-D&E, ‘그 가수에 그 매니저’ 답게 끼 많은 스텝들이 뭉쳐 유쾌한 시너지 효과를 내, 토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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