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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타, 스마트 기기와 AI를 이용한 개인건강관리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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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더비타(대표 이길연)가 AI 기반 라이프케어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비타는 10월까지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11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더비타가 개발중인 솔루션은 건강라이프로그를 활용해 건강한 습관형성을 형성하고 이를 꾸준히 유지하도록 해 평상시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워치 및 각종 IoT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측정되고 수집된 건강 데이터는 높은 보안 수준으로 검증된 마이크로스프트의 클라우드 애저(Azure) 상에 보관 및 가공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SAS의 인공지능 플랫폼 Viya를 통해 분석하고 시각화해 알기 쉽게 사용자에게 전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비타는 스마트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라이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활용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 등을 통합하여 자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다. 자체 개발 중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지난 4월에 국내에서 특허 출원을 해 놓은 상태다.

2018년 설립한 더비타는 그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자체 개발한 MVP(Minimum Viable Product)로 서비스의 사용성과 시장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거쳤다. 더비타는 지난해 하반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퍼스트팽귄에 선정되어 사업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 2월에는 삼성헬스와’앱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베타서비스에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체중계를 중점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베타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상에서 SAS코리아의 검증된 템플릿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SAS는 올해 6월 미국에서 본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국내에서 진행되는 더비타 기술검증(PoC)이 마이크로소프트-SAS 협력 모델에 대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SMB 사업부 최야벳 매니저는 “이번 PoC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zure 위에서 안정된 성능과 보안을 검증하는 한편 SAS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Viya와의 호환성을 검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로 온 나라가 실의에 빠져 있는 요즘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토종 스타트업 더비타간의 협력사업을 통해 혁신적 헬스케어 서비스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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