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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하반기 1만6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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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올 하반기 전국에서 약 1만6000가구의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 지난 6월 단행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품질 수준도 대폭 높였다.

대림산업은 하반기 수도권 1만3634가구, 영호남 2290가구 등 전국적으로 1만5924가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새로운 브랜드이미지(BI)를 도입하고 ‘엑설런트 라이프(For Excellent Life)’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보였다.

리뉴얼 브랜드를 처음 적용한 경기 평택시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423가구 모집에 1579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3.73 대 1로 마감했다.

최근 경기 김포에서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도 문의가 꾸준하다. 544가구 모두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된다. 내력벽을 최소화해 수요자 기호에 맞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수납 공간을 확대한 C2하우스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경기 화성시 화성남양뉴타운 B11블록에서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조감도)을 선보인다. 606가구(전용 65~84㎡)로 이뤄진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모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같은 달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재개발단지에서 5190가구를 내놓는다. 이어 4분기에도 수도권과 영호남 지역에서 골고루 아파트 공급이 진행된다. 10월에는 전남 순천에서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632가구), 경기 안양에서는 ‘e편한세상 하늘채 평촌 센텀퍼스트’(2886가구), 인천 중구에서는 ‘e편한세상 영종 3차’(1416가구)가 쏟아진다. 김도현 대림산업 상무는 “하반기 선보이는 단지는 브랜드 리뉴얼을 거쳤기 때문에 주거 품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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