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가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0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100'에 선정됐다.
헨리는 지난 25일 발간된 경제 매거진 포브스코리아 9월 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헨리는 올해로 2회를 맞은 포브스코리아의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선정 프로젝트'에 꼽혔다. 포브스코리아는 헨리를 올해 장르의 벽을 허문 선한 아티스트이자 어린 천재들의 재능의 빛을 더해주는 아티스트라 설명했다.
헨리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같이 헨리' 시리즈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크리에이터다. 음악 영재들과 협업해 예능 형태로 풀어낸 '같이 헨리' 시리즈는 단순히 수준 높은 합주에만 집중하지 않고, 자상한 헨리 삼촌과 순수한 아이들의 '케미'가 어우러진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준다는 면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헨리는 유튜브 리뉴얼 이후 약 5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헨리는 함께 선정된 크리에이터인 경제 분야의 신사임당, 코미디 부문의 밍꼬발랄과 포브스코리아의 커버를 장식했다. 아티스트이자 크리에이터, 더불어 패션 아이콘인 헨리의 시크하고 댄디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터뷰를 통해 헨리는 "나는 천재라기보다는 노력하는 쪽"이라며 "나의 무대가 누군가의 행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음악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항상 같다. Be Happy"라고 밝혔다.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하는 '2020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는 미국 포브스 본사에 자문하고, 소셜미디어 통계 기관인 소셜블레이드의 자료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구독자수와 콘텐츠 업로드수, 시청 횟수와 추정 연소득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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