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맏언니 박세리가 괴력을 발휘하며 ‘힘세리’로 다시 태어난다.
25일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가 언니들만의 올림픽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 후반전을 이어간다.
‘놀자고 만든 올림픽에 죽자고 덤빈’ 국대 출신 언니들 가운데서도, 왕언니 박세리의 승부욕은 전 후반 통틀어 도무지 식을 줄을 모른다고.
이날 박세리는 ‘소쿠리 배구’ 경기에서 한 팀이 된 곽민정, 일일캐스터 홍현희를 깐깐히 코치하며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는 이른바 ‘상록수’ 정신을 주입한다.
또 ‘마룻바닥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선 가산점을 준다는 말에 평소 기피하는 샤랄라 치마 의상을 입고 반짝이는 머리핀으로 멋을 부리는 등 승리를 위한 집념을 드러낸다.
박세리는 급기야 마지막 종목인 ‘동고동락 장애물 경주’에 이르러 한 팀이 된 홍현희를 들어 올리는 괴력까지 발휘한다.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도 나를 못 드는데...”라며 오직 금메달을 향한 욕망으로 자신을 번쩍 들어 올린 박세리에 혀를 내두른다.
그런가 하면 쉬는 시간엔 박세리만의 예능감 넘치는 휴대폰 케이스가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콧물 분장을 한 박세리의 얼굴이 담긴 휴대폰 케이스에 멤버들은 물론 홍현희, 최성민 등 개그맨들까지 감탄한 사연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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