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편의점·간편결제 혜택 ‘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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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의 탭탭오 카드는 업종별 혜택을 고를 수 있는 카드다. 쇼핑 업종에서는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편의점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결제액의 7%를 깎아준다. 커피 업종에서는 스타벅스 결제액의 50% 할인이나 스타벅스를 포함한 커피업종 결제액의 3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업종은 삼성카드 탭탭 앱에서 바꿀 수 있다. 변경된 혜택은 다음달 1일 반영되는 식이다. 통신요금 10% 할인과 대중교통 10% 할인, CGV·롯데시네마 5000원 할인 혜택도 있다.
하나카드의 태그원오렌지 카드도 비슷한 혜택을 갖췄다. 스타벅스 등 6개 커피전문점에서는 25~50%를 깎아주고, 편의점에서 5~10%를 할인 혜택을 준다. 대중교통은 7% 할인, 영화예매는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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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디지털 러버는 2030세대를 위한 ‘언택트’ 전용 카드다. 기본 혜택으로 구성된 1층, 회원이 고를 수 있는 유료구독서비스인 2층으로 나뉜다. 1층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넷플릭스 등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중 1개 서비스 요금을 매달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2030 대다수가 디지털 콘텐츠를 적어도 하나 유료 구독하는 특성을 반영한 혜택이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6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5%를 매월 1만원까지 깎아주는 혜택도 있다. 2층은 카드를 가진 회원이 선택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다. 6개월에 5만원을 내면 쇼핑팩과 플레이팩(여행·문화 등), 디지털팩 중 하나를 선택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의 아임치어풀 카드는 점심시간(오후 12시~2시)에 음식점과 커피전문점에서 각각 10%, 30% 할인해주는 게 특징이다. 이외 시간대에는 모든 음식점 업종에서 5%를 깎아준다. 다른 카드처럼 대중교통시 10% 할인, 퇴근 후(오후 9시~밤 12시)에 온라인쇼핑 10만원 이상 쓰면 5000원은 기본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데이트용으로 CGV·롯데시네마에서 1만원 이상 쓰면 3000원을 할인해준다.
연회비 저렴한 체크카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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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에서는 플레이트에 카카오 캐릭터인 '라이언'을 입힌 라이언치즈체크카드가 2030 겨냥 대표상품으로 꼽힌다. 커피나 온라인쇼핑, 배달앱 등 2030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이 카드를 쓰면 0.5~1.5%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유료 앱 이용시에는 5%를 쌓아준다.
우리카드의 쿠키체크도 쿠키 모양의 캐릭터가 새겨진 스테디셀러다. 쿠팡과 11번가, 스타벅스에서 2000원을 돌려주고, 편의점에서는 1000원을 캐시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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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