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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미 둘째 임신 소식 직접 전해 "로아가 누나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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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소미가 둘째를 임신했다.

안소미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내볼래요. 저희 로아저씨(첫째 딸 로아 애칭)가 언니? 누나?가 되었습니다"라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안소미는 "제일 먼저 우리 이모, 삼촌들께 알려드려요"라며 "둘째라 그런지 배가 지금 엄청 나왔어요"라며 기쁨을 보였다.

안소미는 "4개월 째인데 선생님이 식단조절하라고, 만삭 때 더 힘들어진대요. 첫째도 먹덧 둘째도 먹덧 하루종일 우걱우걱 찹찹찹"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로아저씨를 어떻게 키웠나 기억이 1도 안나요.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네요"라고 말했다.

안소미는 "백금아(태명). 니가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 엄마는 열심히 달릴게. 부탁해"라며 뱃속 아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안소미는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이며 지난해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서의 실력도 증명했다. 2018년 4월 비연예인인 김우혁 씨와 결혼해 지난해 9월 첫 딸 로아 양을 얻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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