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LC(씨엘씨)가 팔색조 매력이 돋보이는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CLC(씨엘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CLC(씨엘씨) 멤버들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이는 커버 영상 3종을 공개했다.
먼저 멤버 승희와 은빈은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커버했다. 두 사람은 깨끗하고 청량한 목소리로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하얀 액자 프레임을 활용한 영상미로 곡의 분위기를 더했다.
엘키는 Olivia Ong의 'Fly Me To The Moon'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눈부신 샹들리에와 빈티지한 전화기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내는 가운데, 엘키는 실키한 원피스를 입고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서 청아한 목소리를 뽐냈다.
팀 내 메인 댄서를 담당하고 있는 승연과 유진은 Hurricane Chris의 'Halle Berry'에 맞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레트로한 분위기의 스케이트장을 배경으로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힙합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 댄서들과의 합을 맞춘 안무는 흥겨움을 자아냈고 솔로 퍼포먼스에서는 두 사람의 각기 다른 개성이 드러나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CLC(씨엘씨)의 커버 영상을 접한 팬들은 '부드럽고 편한 목소리가 정말 듣기 좋다', '퍼포먼스 정말 멋지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CLC(씨엘씨)의 이번 커버 영상 시리즈는 1년간의 긴 공백을 묵묵히 기다려준 팬덤 '체셔(CHESHIRE)'에게 전하는 깜짝 선물로, 팬들 역시 'For. CHESHIRE'로 시작하는 영상 타이틀을 언급하며 "CLC(씨엘씨)가 우리에게 정말 아름다운 선물을 줬다", "오래 기다린 만큼 이번 컴백이 더욱 기다려진다"라는 반응을 내놓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과 애정을 표했다.
한편 CLC(씨엘씨)는 오는 9월 초 컴백을 앞두고 새로운 공식 로고를 공개하며 변신을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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