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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 상계고 교감 이어 교직원 2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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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계고등학교 교감이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교내에서 교직원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교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상계고 교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또 다른 교직원 B씨도 확진됐다.

앞서 상계고 교감은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이달 10일 증상이 발현했으나 12일까지 학교에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은 방학식이었고 13~14일에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감은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으로 지난 15일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튿날인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상계고 교감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B씨를 상대로도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교육계 코로나 확진도 계속되는 양상이다. 서울 동대문구·중랑구 소재 한 유치원에서는 교직원 1명이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유치원은 지난 17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원내 밀접접촉자인 교직원과 유아는 코로나19 검사 중이다.

구로·금천·영등포구 관할 중학교 교직원은 지난 16일 의심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았으며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파악된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 2명과 중학생 2명, 고등학생 3명 등 총 총 7명이다. 이 중 4명은 가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동구·광진구 소재 한 고교에서는 할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검사를 통해 확진된 학생이 2명, 형제자매 확진 이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1명 포함돼 있다.

올해 5월20일 등교가 시작된 이후 서울 시내 학생 확진자는 누적 79명, 교직원은 누적 20명으로 늘었다. 이중 학생 45명과 교직원 11명은 퇴원한 상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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