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가수 유미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로 나온 가수 유미가 스태프인 척 위장해 청춘들을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 친구 유미는 "나를 아는 분들이 한 명도 없을 것 같다. 스태프처럼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몰래 섞여 있으면 아무도 모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새 친구는 변장에 마스크, 양봉모자까지 장착해 스태프들 사이에 섞여 멤버들 앞에 나섰다. 멤버들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새 친구는 스태프들에게 수건까지 나눠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멤버들에게 물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슬레이트를 치는 새 친구를 보며 "신입인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친구는 스탭들에게 "눈치 챈 것 같다. 날 다시 바닷가로 데려가 달라 망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새친구 유미가 집 뒤쪽에서 데뷔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부르며 걸어나왔다. 청춘들과 인사를 나눈 유미는 "방송을 너무 자주 잘 보고 있어서 그냥 다 언니 오빠 같다"며 청춘들이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를 묻는 질문에 "1977년생"이라고 답했다. 유미와 나이가 같은 최민용은 악수를 건네며 "반가워요. 친구합시다. 말 편하게 해요"라며 유미를 반겼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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