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의 멤버 혜린이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위아래’, ‘아예(Ah Yeah)’ 등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누린 걸그룹 아이돌 EXID의 리드보컬 혜린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8일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혜린은 현재 연예활동과 함께 ‘혜린의 마이웨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구독자 10만 여명을 확보하고 있는 셀럽으로 현재 남양주에 거주하고 있어 자연의 풍요로움과 도시의 쾌적함이 잘 어우러진 남양주의 매력적인 모습에 반해 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혜린은 위촉식을 마친 후 청소년 에세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정약용 인문학콘서트’ 홍보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2년간 시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치게 된다.
위촉식에서 혜린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 서울인데 남양주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2020년부터 남양주시로 거주지를 옮겼다”며 “시 홍보대사가 돼 기쁘고 남양주를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남양주를 열심히 알리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총애를 받거나 모욕을 당하더라도 놀라지 않는다는 뜻을 지닌 총욕불경(寵辱不驚)의 마음으로 연예활동에 임하면서 남양주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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