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들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확진된 주민(80번∼88번) 중 별내동 60대(80번), 60대 노원구 주민(81번), 별내동 50대(83번), 별내동 20대(84번), 와부읍 30대(85번), 진건읍 30대(86번), 화도읍 60대(87번)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거나 전수검사 대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와부읍에 거주하는 85번 확진자는 16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14일 와부체육문화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8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14일 동선 관련 진술이 부정확해 당국이 GPS 및 카드 사용현황을 조회 중이다.
보건 당국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별내동 50대 주민(82번)과 20대 주민(88번) 등 2명에 대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서로의 밀접 접촉자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주요 동선을 파악해 소독하고 밀접접촉자들의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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