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메이커다오(MakerDAO)와 함께, ‘코리아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로드쇼 2020’를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라인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상자산(암호화폐)를 활용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들을 일컫는 용어인 디파이는 현재 블록체인 산업에서 가장 조명받고 있는 섹터로, 이번 로드쇼에는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 신세틱스(Synthetix), 테라(Terra) 등 총 13개의 글로벌 디파이(DeFi) 프로젝트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대출, 거래, 자산관리, 파생상품 및 이들과 연계된 블록체인 기반의 이커머스와 게임 등 디파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탈중앙화 금융의 강력한 실제사례를 목격하고, 앞으로 핀테크 환경이 얼마나 급진적으로 바뀔수 있을지 상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두완 메이커다오 코리아 대표는 “아직까지 국내의 암호화폐 이용자들이 디파이에 대해 관심이 많으나 쉽게 접할 기회가 적었다, 이번기회를 통해 더 많은분들이 디파이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사전등록은 크라우드캐스트(Crowdcast) 홈페이지 내 코리아 디파이 로드쇼2020(Korea DeFi Roadshow 2020)행사 전용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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