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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순매수 종목은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다. 올해 개인들이 사들인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는 총 9조3864억원어치. 전체 순매수 금액의 약 19.90%가 삼성전자를 향했다. 네이버(순매수 4위, 1조2947억원)와 카카오(7위, 1조825억원)를 비롯한 BBIG 업종 주도주들도 매수 순위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BBIG 주도주들은 상반기를 거치며 코로나19 와중에도 독보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여줬다”며 “이들은 앞으로도 국내 증시의 강세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