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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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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슬 기자] 일 년 중 삼복이 가장 더운 날이라고 한다. 올해 8월15일은 말복으로 삼복 중 마지막 복날이다. 무더운 이 시기를 버티기 위해 옛 선조들은 매운 음식을 먹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기력을 보충하기도 했다.

특히 영양가 있는 음식은 힘들고 지쳐있는 우리의 몸이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람들은 흔히 가족끼리 모여 복날에 삼계탕, 추어탕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하지만 매번 똑같은 음식은 질리기 마련. 그렇다면 이외에 우리의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음식을 추천한다.

장어


우리의 기력을 보충해주며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진 ‘장어’는 비타민A와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름철에 많이 섭취한다. 쫄깃쫄깃한 식감과 기름진 맛은 입맛을 돋우고 생강과 같이 섭취했을 때 비린 맛을 잡아줘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조리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적당한 굽기로 구워 본연의 맛을 느낄 수도 있으며 취향에 맞는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한다. 그리고 고슬고슬한 밥 위에 양념 된 장어와 생강 등을 올려 덮밥으로 먹을 수도 있다.

민어


고급 어종으로 분류되는 민어는 담백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조선 시대에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라갔다고 전해지는 민어는 비타민A, 비타민B,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함유되어 기력을 회복을 위한 식자재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저지방 고단백 생선으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예민한 사람들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내장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재료들로 신선한 회, 매운탕, 찜 등 한 마리로 각종 요리가 가능해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연한 식감과 맛이 담백하다. 영양가도 높고 조리하기 쉬워 전 세계의 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이기도 하다. 특히 더운 여름철 기력에 좋은 음식으로 뽑히기도 해 예로부터 삼복에 삼계탕을 만들어 먹었다. 하지만 매년 돌아오는 복날에 삼계탕은 지겨운 법. 그렇다면 육즙을 살린 치킨은 어떨까.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해 담백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굽네치킨. 하지만 더운 여름인 만큼 심심하고 담백한 맛보다는 매운맛으로 더위를 다스리고 싶다. 그렇다면 매운맛으로 감칠맛이 감도는 볼케이노를 추천한다.

이미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볼케이노는 중독성 있는 맛으로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점점 입소문으로 인지도를 높여가 많은 크리에이터와 유튜버가 먹방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치밥을 겨냥해 밥과도 매우 잘 어울리는 소스가 맛의 풍미를 더욱 살렸다. (사진출처: 마켓컬리 공식 홈페이지, bnt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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