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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웅진씽크빅 종속회사 놀이의발견, 우리프라이빗에쿼티·큐캐피탈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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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8월10일(16:5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웅진씽크빅의 종속회사인 놀이의발견이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과 큐캐피탈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아 운영자금을 마련한다. 이번 자금 조달을 발판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놀이의발견은 다음달 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200억원어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4월 놀이의발견을 선보였다. 유아와 초등학생 연령의 문화체험과 놀이까지 서비스하는 플랫폼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약 37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놀이의발견은 위치 기반 서비스와 패턴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수익 모델도 검토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교육 시장의 빠른 변화로 최근 온라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공지능(AI) 전과목 맞춤형 학습지 제품도 출시했다. AI가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함께 공부하는 '공부 친구' 개념이다. 웅진씽크빅은 기존 방문 시장 활성화와 함께 비관리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채널 확대가 향후 성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올 2분기 155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규모다. 올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억원, 46억원을 나타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3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68.1% 급감했고,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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