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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뿡~' 들을수록 웃음 터지는 연우의 동화 "아이들 방귀 소리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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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방귀 소리나 의성어를 좋아하잖아요. 방귀소리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게 다양한 높낮이로 신경써서 연습했어요. 들어보니 재밌으신가요?"

배우 연우가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책방지기로 변신했다.

연우는 최근 스타책방 녹음현장에서 "동화를 읽다보니 저도 모르게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아무 걱정없이 행복하고 즐겁기만 하더라고요"라며 "아이들도 제 동화 듣고 많은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고 항상 행복한 꿈을 꾸길 바랍니다."

연우는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릴레이 재능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그레이트북스 이야기 꽃할망의 '방귀시합'을 낭독할 때는 실감나는 '뿡뿡뿡! 뿌웅' 소리에 현장에서는 연신 웃음이 터져나왔다. 연우는 방귀소리를 부단히(?) 연습했다면서 "동화책이 대본만큼 소중히 느껴졌다. 애착 도서가 됐다"며 웃었다.



연우는 SBS '앨리스'와 KBS2 '바람피면 죽는다' JTBC '라이브온' 등 3개의 드라마에 연달아 캐스팅 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연우는 바쁜 일정 중 재능기부에 참여한 데 대해 "제 인생 첫 재능 기부라 많이 떨린다. '스타책방'이라는 좋은 기회 덕분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게 됐다. 내가 읽어준 동화책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타책방'은 들으면 들을수록 기부가 되는 '착한 프로젝트'다. 한 명의 스타가 읽어주는 동화가 매주 2편씩 공개되며 스타별 오디오클립 재생수가 1만 회 이상일 경우 해피빈을 통해 스타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100만 원씩 매칭 기부를 진행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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